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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 "APEC 정상회의, 어떤 상황서도 즉시 대처 가능"

등록 2025.09.30 16:45:00수정 2025.09.30 20: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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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찾아 위험물 철저 차단 및 VIP·정상 신속통관 지시

[대전=뉴시스] 이명구 관세청장이 30일 김해공항을 방문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이명구 관세청장이 30일 김해공항을 방문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이명구 관세청장은 30일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때 각국 정상들의 주요 입·출국장이 될 김해국제공항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3일 포항과 16일 대구에 이은 세번째 점검으로 APEC 성공 개최를 좌우할 핵심 관문이자 대한민국의 '첫 얼굴'이 될 김해공항의 준비현황을 최종 확인하는 자리다.

이 청장은 이날 '총기·폭발물 반입 철저 차단'과 'VIP·정상 신속통관'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에 대한 완벽 수행을 당부했다. 이는 전용기와 민항기를 동시에 수용하는 김해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이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폭발물 탐지기, 차량형 X-ray검색기 등 첨단 과학장비를 총동원하고 테러우범국 출발·경유 항공편에 대한 검사를 대폭 강화해 무기류 반입은 물론 잠재적 위협 요소를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운항금지시간의 적용을 받지 않는 정상 특별기 운행의 특성에 따라 24시간 입·출국 업무수행이 가능토록 24시간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돌발상황 대처를 위해 대통령경호처, 부산지방항공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공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 마련하고 실시간 위험정보 공유에도 나선다.

각국 정상 등에 대해선 신속한 통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군과 협의해 김해공항 지역 인근에 해외 정상 전용 C.I.Q(세관·입국심사·검역)시설인 '나래마루'를 운영하고 정상 및 수행원에 대해서는 수하물 검사를 간소화하는 등 신속한 통관을 지원한다.

기자단, 기업인 등 민항기를 이용하는 참석자들을 위해서는 일반 승객과 동선을 분리한 '입국장 전용 통로' 및 '제2출국장'을 설치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공항 혼잡도를 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 참가자 전용 검사대, 통관전담창구 등을 운영해 각국의 방송 장비, 회의 물품 등이 막힘없이 통관되도록 지원하고 재반출 조건으로 면세 혜택을 부여하는 등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한다.

이 청장은 "민·관·군이 수차례의 합동회의와 모의훈련을 통해 한팀처럼 움직이며 어떤 상황에도 대응 가능한 준비 체계를 갖췄다"며 "남은 기간 인·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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