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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불시착한 항공기 구조하라" 해경 민관 합동훈련

등록 2025.09.30 16:58:53수정 2025.09.30 2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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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 지자체, 소방, 병원, 항공사 등 12개 기관·단체 참여

[제주=뉴시스] 해경과 해군3함대, 제주도, 제주지방항공청, 제주소방서, 한라병원, 4개 항공사 등 12개 기관·단체가 30일 오후 제주항 7부두와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대규모 인명사고 대비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헬기를 이용한 해상 추락자 구조 모습.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09.30.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해경과 해군3함대, 제주도, 제주지방항공청, 제주소방서, 한라병원, 4개 항공사 등 12개 기관·단체가  30일 오후 제주항 7부두와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대규모 인명사고 대비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헬기를 이용한 해상 추락자 구조 모습.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09.3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30일 제주항 7부두와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대규모 인명사고 대비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기체 결함으로 인한 여객기가 해상에 불시착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해경과 해군3함대, 제주도, 제주지방항공청, 제주소방서, 한라병원, 4개 항공사 등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함정 12척 및 항공기 1대와 180명이 동원됐다.

훈련은 탈출 과정에서 바다에 빠진 승객과 기내에 잔류한 승객을 구조하는 데 집중됐다.

[제주=뉴시스] 해경과 해군3함대, 제주도, 제주지방항공청, 제주소방서, 한라병원, 4개 항공사 등 12개 기관·단체가 30일 오후 제주항 7부두와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대규모 인명사고 대비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한 해상 표류자 구조 모습.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09.30.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해경과 해군3함대, 제주도, 제주지방항공청, 제주소방서, 한라병원, 4개 항공사 등 12개 기관·단체가  30일 오후 제주항 7부두와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대규모 인명사고 대비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한 해상 표류자 구조 모습.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09.30. [email protected]

해상에서는 헬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한 구조세력이 해상추락자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한라병원 해상중증외상의료팀이 직접 함정에 탑승했다. 중증 응급환자 처치 방법 등 전문화된 응급처치 및 응급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육상(7부두)에서는 현장응급의료소가 설치됐다. 구조인원을 집계하고 이송된 환자를 중증도 별로 구분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제주=뉴시스] 해경과 해군3함대, 제주도, 제주지방항공청, 제주소방서, 한라병원, 4개 항공사 등 12개 기관·단체가 30일 오후 제주항 7부두와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대규모 인명사고 대비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에어슬라이드를 이용한 구조 모습.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09.30.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해경과 해군3함대, 제주도, 제주지방항공청, 제주소방서, 한라병원, 4개 항공사 등 12개 기관·단체가  30일 오후 제주항 7부두와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대규모 인명사고 대비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에어슬라이드를 이용한 구조 모습.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09.30. [email protected]

구급차 병원 이송 등 실제 재난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해 수난 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박상춘 제주해경청장은 "해상에서의 수난구호 주관기관으로써,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실전형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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