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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등재 위한 현장실사 완료

등록 2025.10.02 11:00:00수정 2025.10.02 11: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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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갯벌 확대 등재 추진

내년 7월 등재 여부 결정

현장실사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실사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와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 Ⅱ)'에 대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장 실사가 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의 갯벌 2단계'에 대한 현장실사는 국제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와 국제자연보전연맹 전문관인 테레스 싱 베인스(Taras Singh Bains)가 담당했다. 현장실사는 여러 전문가의 참여로 진행되는 서류심사, 패널회의 등 세계유산 심사과정의 한 단계다.

실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단계 완충구역 확대 지역 중 보성-순천갯벌과 신규로 신청한 4개의 갯벌을 방문해 해당 갯벌의 보호·관리 현황과 세계유산으로서의 완전성 충족 여부를 현장에서 일일이 점검하고 관리 담당자, 지역 주민, 전문가를 만나 설명을 들었다.

이번 실사 결과를 포함한 최종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7월 부산에서 개최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오행록 해양환경정책관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청,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세계유산으로 최종 확대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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