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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한글날 기념 다문화가정 한글백일장 개최

등록 2025.10.02 09: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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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달서구는 병암서원에서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정과 일반 구민이 함께하는 '2025 다문화 한글백일장'을 개최했다. (사진=대구 달서구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달서구는 병암서원에서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정과 일반 구민이 함께하는 '2025 다문화 한글백일장'을 개최했다. (사진=대구 달서구 제공) 2025.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병암서원에서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정과 일반 구민이 함께하는 '2025 다문화 한글백일장'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백일장은 달서구가족센터 주관으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달서구 대표 다문화 교류 행사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다.

행사는 '우리 함께 만드는 달서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주민들이 작품 창작과 발표를 통해 상호 존중과 화합을 도모했다.

참가 부문은 운문(시)·산문(수필)·그림그리기로 나뉘었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시되는 주제를 받아 제한 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했다. 심사는 전문가와 지역 문인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되며, 시상식은 11월 중 별도 개최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이번 백일장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한글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한글로 서로의 삶을 나누는 이번 백일장이 달서구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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