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판 '日 다카츠키 재즈 축제'…11~12일 재즈스트리트
![[천안=뉴시스] 충남천안국제재스트리트 포스터. (사진=국제재즈교류협회 제공) 2025.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5/NISI20251005_0001961766_web.jpg?rnd=20251005120512)
[천안=뉴시스] 충남천안국제재스트리트 포스터. (사진=국제재즈교류협회 제공) 2025.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국제재즈교류협회는 11~12일 충남천안국제재즈스트리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부동 일원의 주요 문화공간과 생활공간에서 진행된다. 국제적 수준의 뮤지션부터 청소년밴드까지 함께 어울리는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축제의 무대는 아라리오 조각광장, 신부 르네상스존, 신부문화회관 소강당, 천안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 신부동 인근 카페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장소에 마련된다.
국제재즈교류협회 대표이자 천안을 대표하는 재즈 아티스트인 홍순달 대표가 벤치마킹 하고자 했던 일본의 다카츠키 재즈 페스티벌과 흡사한 모습이다.
홍 대표는 줄곧 "행사 기간 중 어느 곳에 가더라도 재즈 선율을 듣도록 하는 게 저의 목표"라고 말했다.
공연진 규모도 화려해졌다. 해외 초청팀으로는 일본의 Hata Shuji, Morishita & Kai Band, Encounter와 오스트리아의 LUKAS GABRIC 콰르텟 등 4팀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이용석 콰르텟, Maria Kim Trio, 도솔 재즈 빅밴드, 천안윈드오케스트라, CAZ Band 등 총 20팀이 무대에 오른다. 백석대·단국대·호서대 실용음악과 대학생 밴드 13팀과 청소년 밴드 '드림커넥션'도 참여해 신선한 에너지를 더한다.
홍 대표는 "충남천안국제재스트리트는 단순한 음악축제를 넘어 천안 신부동 거리가 하나의 거대한 악보가 돼 세대와 지역, 언어를 초월한 자유와 평화, 소통의 음악인 재즈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