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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정원이 되다' 전남 정원페스티벌 나주서 개막

등록 2025.10.08 18: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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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등이 8일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전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등이 8일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전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남도 정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진 정원 작가를 육성하기 위한 제6회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이 8일 막을 올렸다.

페스티벌은 '영산강, 정원이 되다'라는 주제 속 영산강 정원 일대에서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대표정원 1곳·작가정원 4곳·동행정원 8곳·시민정원 20곳 등 33개의 정원으로 꾸며졌다. 전남의 젖줄 영산강의 문화와 함께 가을녘 남도정원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대표정원은 선유도공원·여의도샛강생태공원 등의 대표작을 지닌 국내 1세대 여성 조경가인 정영선 작가가 나주 고유의 색과 멋·역사를 되살리자는 주제와 함께 '영산강 정원'으로 연출했다.

작가정원은 전국 공모를 통해 채워졌다. 동행정원은 전남산림연구원·나주시산림조합·나주시임업후계자협회·㈜윤토 등 유관기관과 나주 연관 기업이 정원조성에 참여했다.

시민정원은 전남도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가드너와 평소 정원분야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이 출품한 33점 가운데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된 20점과 참여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 피크닉가든 형태로 만들어졌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전남의 대표문화예술 축제인 나주영산강축제·나주농업페스타 등도 함께 열린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원문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남형 정원관광,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등 세계적 정원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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