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 정전안 내각 회부된 9일에도 가자빌딩 폭격, 4명 살해
"하마스가 군부대에 근접" 이유로…수십명 부상, 매몰 실종
정전 합의안 통과 위한 이 정부 회의 시간에 또 가자 공습
![[텔아비브( 이스라엘)=AP/뉴시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시내 인질광장으로 알려진 집회 장소에서 인질가족을 비롯한 시위대가 가자정전의 1단계 합의 소식을 듣고 10월 9일 환영의 집회를 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 날에도 가자지구의 빌딩을 폭격, 수십명의 사상자를 냈다. 2025. 10.10.](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00703551_web.jpg?rnd=20251010063939)
[텔아비브( 이스라엘)=AP/뉴시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시내 인질광장으로 알려진 집회 장소에서 인질가족을 비롯한 시위대가 가자정전의 1단계 합의 소식을 듣고 10월 9일 환영의 집회를 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 날에도 가자지구의 빌딩을 폭격, 수십명의 사상자를 냈다. 2025. 10.10.
건물 잔해물 밑에는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묻혀 있어서 실종자 중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 날 공습이 하마스 무장세력이 "이스라엘군에 매우 가까운 근접 지점"에서 군사작전을 벌였기 때문에 그 지역 부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 정부가 가자전쟁을 끝내기 위한 종전 합의안 승인을 위해 내각 회의를 열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이 회의에 앞서 이스라엘에 도착해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났다고 총리실이 발표했다. 이 두 사람은 정전안 통과를 위한 내각 회의에도 참석했다.
이번 정전 합의안은 3일 동안 이집트의 홍해 휴양도시 샤름 엘 셰이크 시에서 열린 이스라엘-하마스 간접 협상 회담을 거쳐서 9일 오전에 발표되었다. 중재국은 미국,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였다.
이스라엘 정부의 한 관리 소식통은 신화통신에게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조건으로 내걸면서 "가자 협상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내각의 투표를 거쳐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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