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제 개막…탐라개벽신위제 봉행·탐라퍼레이드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64회 탐라문화제 2일차인 11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 인근 도로에서 탐라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2025.10.11. 0jeo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1/NISI20251011_0001963614_web.jpg?rnd=20251011184519)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64회 탐라문화제 2일차인 11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 인근 도로에서 탐라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2025.10.11. [email protected]
이날 오후 5시 출발 퍼포먼스인 오색천 닻 끊기와 탐라선 발광 다이오드(LED) 점등식을 시작으로 관덕정, 중앙사거리, 탑동사거리, 해변공연장 순으로 거리 행진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제주도 홍보대사인 '뭐랭하맨' 김홍규씨와 가수 겸 배우 원미연씨도 함께했다. 특히 올해부터 개막식과 탐라퍼레이드를 별도 일정으로 분리해 축제 집중도를 높였다.
전날에는 탐라문화제 첫 행사인 '탐라개벽신위제'가 삼성혈에서 봉행됐다. 초헌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아헌관 양문혁 (재)고양부삼성사재단 이사, 종헌관 김선영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장이 제례의식에 참여해 탐라문화제의 성공과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탑동해변공연장에서 개막식도 진행됐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칠머리영등굿 공연, 개막 선언, 설문대할망 신화 주제 공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무대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씨와 김덕수 앙상블시나위가 올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64회 탐라문화제 2일차인 11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 인근 도로에서 탐라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2025.10.11. 0jeo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1/NISI20251011_0001963612_web.jpg?rnd=20251011184519)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64회 탐라문화제 2일차인 11일 오후 제주시 관덕정 인근 도로에서 탐라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2025.10.11. [email protected]
오영훈 제주지사는 개막식에서 "탐라문화제는 탐라국 천년의 융성을 다음 세대에게까지 전하려는 제주도의 의지"라며 "1만8000 신들의 고향인 탐라국의 DNA를 품은 제주인과 함께 새로운 세상, 융성의 시대를 다시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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