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내년 국고보조 상·하수도 정비사업 3건 확정
“총 330억 투입…노후관망 정비·정수장 현대화·하수도 확충 추진”
![[춘천=뉴시스] 30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본부는 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일 최고 기온은 정선 38.7도, 횡성 37.8도, 영월 37.7도, 화천 37.6도, 원주 37.0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yi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30/NISI20250730_0001906088_web.jpg?rnd=20250730083522)
[춘천=뉴시스] 30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본부는 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일 최고 기온은 정선 38.7도, 횡성 37.8도, 영월 37.7도, 화천 37.6도, 원주 37.0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확정으로 국비 200억원, 지방비 130억원 등 총 330억원 규모의 예산이 반영됐다.
정선군은 2031년까지 정선읍, 신동읍, 화암면, 여량면, 임계면 등 5개 읍·면의 노후 상수관로(32.8㎞)를 정비한다.
총 사업비는 362억원, 이 가운데 2026년도에는 국비 18억원과 지방비 18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도 누수율을 줄이고, 정수장 급수 용량을 확보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함께 추진되는 덕송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설비를 개선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수질 관리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가뭄 등으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상수도 인프라를 현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정선읍 광하리 일원 ‘광하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과임계면 임계리·송계리 일원 ‘임계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이 새롭게 추진된다.
광하 마을하수도 사업에는 국비 67억원과 지방비 28억원 등 총 95억원이 투입돼,하루 180t 규모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 및 처리구역 확대가 이뤄진다.
또한 임계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는 국비 106억원과 지방비 45억원 등 총 151억원이 투입돼, 22.25㎞ 구간의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지역 내 오수처리 효율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정선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강릉 가뭄 사태 이후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노후 관망 개선으로 유수율을 높이고 정수장 급수 용량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 및 하수도시설 확충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 발전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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