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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에 '녹색이음누리길'…개발제한구역 주민 사업

등록 2025.10.14 14: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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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원사업 선정…국비 6억3000만원 확보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북구는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주관하는 내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내용이다. 매년 국토부의 공모를 통해 지원 지자체가 결정된다.

올해 북구는 주민들의 주요 산책 공간인 삼각산과 군왕봉 일대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의 '녹색이음누리길'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북구는 삼각산 대포리봉부터 군왕봉까지 총 8.6㎞의 숲길에 등산로 정비, 나무계단 설치, 안전 로프 및 펜스 정비, 편의시설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북구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6억3000만원에 지방비를 더해 총 7억원을 녹색이음누리길 사업에 투입한다. 예산 편성과정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노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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