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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등록 2025.12.13 0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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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실적 전망 악화에 급락

나스닥 1.7%, S&P 500 1.1%, 다우 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각) 브로드컴 주가가 급락하면서 나스닥 종합지수가 급락하는 등 주요 주가지수들이 모두 하락했다.

이번 주 들어 인공지능 호황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기술주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전날 오라클 주가가 급락한 데 이어, 12에는 브로드컴 주식이 11% 하락했다.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가 매출 전망, 계약 잔고, 수익률 모두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초래한 것이 주가 하락을 촉발했다.

11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9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를 앞섰고,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12일 다우지수가 0.5%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1.1%, 나스닥 지수는 1.7%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하락세다. 다만 다우지수는 지난 10일의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의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여전히 주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 2000 지수도 지난 11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했다.

금리 하락의 수혜를 받는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넘기 직전 상승폭이 줄었다.

금 가격은 0.3% 오른 온스당 약 4300달러(약 635만 원) 수준으로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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