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골드글러브 후보 발표…토론토 클레멘트, 3루·유틸리티 동시 수상 도전
다저스 베츠,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올라
![[토론토=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어니 클레멘트가 6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MLB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2점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10.06.](https://img1.newsis.com/2025/10/06/NISI20251006_0000695830_web.jpg?rnd=20251016093515)
[토론토=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어니 클레멘트가 6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MLB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2점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10.06.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5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의 수비를 선보인 선수들을 가리는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어니 클레멘트는 3루수와 유틸리티 부문에 후보에 올라 동시 수상까지 노린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6일(한국 시간)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최종 후보는 각 포지션 별로 3명씩이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부문까지 리그당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얻는다.
시카고 컵스는 투수 매튜 보이드, 좌익수 이안 햅, 3루수 맷 쇼 등 전체 구단 중 가장 많은 6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토론토에선 5명의 선수가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클레멘트가 3루수와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동시 석권할 경우 그는 대런 얼스테드(외야수·1루수), 플라시도 폴랑코(2루수·3루수), DJ 러메이휴(2루수·유틸리티)에 이어 두 포지션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된다.
동시에 같은 해에 두 포지션에서 골드글러브를 거머쥔 MLB 최초의 선수로 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도 있다.
한편 지난 시즌 AL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는 올해 최종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롤리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60홈런을 터트리며 리그 전체 홈런왕이라는 기염을 토했으나, 수비 지표에서는 인상적인 기록을 내지 못하며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
우익수로서 6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던 무키 베츠(LA 다저스)는 올해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는 다음달 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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