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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장애 영유아들과 '안전놀이터' 개최

등록 2025.10.17 14: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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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제공

인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인천지부 부평지회는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일원에서 '장애통합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안전놀이터'를 공동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평구 장애통합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장애 영유아만을 위한 안전 프로그램이 부재했던 현실을 고려해 인천시 최초로 부평구에서 장애 영유아만을 대상으로 '소중한 너의 모든 순간, 안전하게 함께란 주제로 진행됐다.

또 영유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하고,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각심을 높여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행사에는 부평 꿈나무 교통나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평 나누리 병원 등 다양한 협력기관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꿈나무 교통나라 안전체험, 이동식 교육 차량 활용한 승강깅 안전체험, 소방안전체험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외에도 안전가방 덮개 꾸미기, 다문화 체험, 에어바운스 및 레일기차 등 놀이와 결합한 활동이 제공돼 장애 영유아가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도왔다.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성란 센터장은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가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알리고 이에 대한 예방책을 공유함으로써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인천지부 부평지회장 천승하 원장은 "취약계층인 장애 영유아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놀이와 참여의 기회를 보장하여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앞으로도 장애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영유아를 위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계층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는 지역 장애아 부모 자녀 체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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