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줄세우기 대입 미래 없어"…절대평가 개혁 촉구
안산 학부모 특강서 '성장 중심 입시' 필요성 피력
![[수원=뉴시스] 21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열린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 행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변화를 이끄는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01971427_web.jpg?rnd=20251021154526)
[수원=뉴시스] 21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열린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 행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변화를 이끄는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열린 학부모 대상 특강에서 “지금의 대입 제도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며 학생 성장 중심의 입시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주최한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 마지막 행사에는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경쟁 중심의 줄 세우기식 상대평가로는 창의성을 키우기 어렵다”며 “창의성은 학생마다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평가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교육은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는 공정한 평가 체제를 만들겠다”며 “내년 말까지 수능과 내신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고, 수능·정시 통합전형 등 입시 제도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미래교육 정책 소개와 임 교육감 특강, EBSi 정유빈 강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학습 선택권 확대, 학생 주도 프로젝트 활성화,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 강화 등 경기교육의 정책 방향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9월부터 10월까지 지역별로 열린 학부모교육 시리즈는 진로·진학, 디지털 시민교육, 인성교육, AI 기반 교육, 경기미래교육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36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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