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APEC 정상회의 주간 '사진전·투어' 프로그램 선봬

월정교에서 열린 경주국립공원 사진전
이번 행사는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국립공원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24일부터 열흘간 주요 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남산 투어를 진행한다. 해설사가 외국어로 이해를 돕고 신라 왕과 화랑이 입었던 복식 체험, 힐링 기체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25일부터는 보문단지 The-K 호텔에서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수상작 30여 점을 전시한다. 방문객들이 국립공원의 웅장한 경관과 자연 생태 의미를 되새기는 경험을 선사한다.
공원사무소는 내·외국인 탐방객에게 경주의 역사를 알리고자 ‘경주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순회 사진전도 열고 있다.
대릉원에서 시작해 월정교, The-K 호텔 등을 거쳐 APEC 기간 불국사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화유산이 처음 촬영된 1910년~1940년대 사진과 현재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다.
김창길 소장은 “APEC 성공에 힘을 보태고 신라 천 년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 문화유산 보전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