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더블린의 난민수용 호텔 앞에서 이민반대 시위
이민 남성이 10살소녀 공격했다는 보도에 시위대 흥분
이틀째 시위격화.. 경찰 폭행하고 경찰차 한 대 불태워
![[더블린=AP/뉴시스]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의 이민숙소 호텔 앞에서 이민 남성이 10세 여아를 폭행했다는 소식에 대규모 폭력시위가 10월 21일 벌어졌다. 사진은 2024년 12월 더블린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행진하는 광경. 2025.10.22.](https://img1.newsis.com/2024/11/09/NISI20241109_0001628716_web.jpg?rnd=20241216023355)
[더블린=AP/뉴시스]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의 이민숙소 호텔 앞에서 이민 남성이 10세 여아를 폭행했다는 소식에 대규모 폭력시위가 10월 21일 벌어졌다. 사진은 2024년 12월 더블린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행진하는 광경. 2025.10.22.
이번 시위는 지역 신문이 귀화 희망 이민이라고 보도한 한 남성이 이 곳 시티웨스트 호텔 부근에서 20일 새벽( 현지시간) 10살 여아를 폭행했다는 보도로 흥분한 군중이 몰려 들면서 시작되었다.
시위가 이틀 째 접어든 20일 밤에는 호텔 밖의 시위가 폭력화하기 시작했다.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서 폭죽 등 폭발물을 던지기 시작했고 경찰 차량 한 대가 불이 붙어 전소되었다.
아일랜드의 법무 내무 이민문제 담당 장관인 짐 오캘러한 장관은 이에 성명을 발표, "시티웨스트 호텔 부근에서 오늘 밤 벌어진 무질서한 폭력 시위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오캘러한 장관은 이 날 공격과 관련해서 남성 한 명이 체포되었다며 "폭력시위 가담자들을 전부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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