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병원, 세계 첫 성공 단일공 복벽탈장 로봇수술 ‘생중계’

아인병원 제공
22일 아인병원에 따르면 최근 한승림 센터장은 복벽 탈장을 앓고 있는 40대 환자 A씨에 대해 단일공 로봇수술기로 수술을 집도했다.
해당 수술은 효과적인 탈장 수술 접근법을 공유하기 위해 라이브 서저리로 타 의료진에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강동경희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소속 6명의 의료진이 직접 수술실에서 수술을 참관했다.
한승림 과장은 2.7cm 절개만으로 로봇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해당 연구 결과가 ‘아시아 수술 저널(Asian journal of surgery)’에 게재되기도 했다.
아인병원은 로봇수술 도입 2년여 만에 600례를 기록하는 등 수준 높은 로봇수술 집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지난해 4월 로봇수술 장비업체인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로부터 로봇수술 참관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오익환 이사장은 “환자들이 대학병원을 기다리지 않아도 갑상선암, 대장암, 탈장, 담낭 수술을 비롯해 협진 수술까지 세계적 인정을 받는 의료진으로부터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비, 연구 투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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