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SK오션플랜트 매각 반대 결의안 채택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는 22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SK오션플랜트 매각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은 22일 제305회 임시회에서 고성군의회 최두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고성군의회 의원 11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결의안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사진=고성군의회 제공).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2/NISI20251022_0001972245_web.jpg?rnd=20251022133344)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는 22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SK오션플랜트 매각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은 22일 제305회 임시회에서 고성군의회 최두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고성군의회 의원 11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결의안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사진=고성군의회 제공).2025.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최두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고성군의회 의원 11명 전원이 공동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고성 동해면 소재)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고성군의회의 반대 입장이 담겼다.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SK에코플랜트가 인수 후 불과 3년 만에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과의 상생 약속과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위"라며 "고성의 지역경제와 고용 안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해상풍력 생산기지 조성 사업과 SK 시티 계획 등 고성군이 추진해오고 있던 사업 등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 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SK에코플랜트와 SK그룹은 지역과의 상생 약속을 즉각 이행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을 전면 백지화하라”며 "기업의 단기적 이익보다 고성군민의 생존 보장과, 지역 경제의 안정, 지역과의 상생 약속을 이행하라"고 했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는 22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SK오션플랜트 매각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은 22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성군의회 의원 11명 전원이 결의안을 채택하고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사진=고성군의회 제공).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2/NISI20251022_0001972244_web.jpg?rnd=20251022133313)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는 22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SK오션플랜트 매각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은 22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성군의회 의원 11명 전원이 결의안을 채택하고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사진=고성군의회 제공).2025.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을석 의장은 “국내 대기업인 SK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고성군민의 신뢰와 기대를 정면으로 저버린 무책임한 행위”라며 “이번 매각은 고성지역 경제와 고용 안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SK그룹은 즉각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책임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대통령실,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남도, 고성군, SK그룹 등 관련 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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