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11월6일 마티네 콘서트 '아레테 콰르텟'
![[대구=뉴시스] 아레테 콰르텟.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4/NISI20251024_0001974686_web.jpg?rnd=20251024152653)
[대구=뉴시스] 아레테 콰르텟.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10.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세계 유수 콩쿠르를 휩쓴 한국의 젊은 실내악단인 수성아트피아 무대에 오른다.
24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수성아트피아는 다음 달 6일 오전 11시 소극장에서 '월드 콩쿠르 위너스 시리즈' 여섯 번째 무대 '아레테 콰르텟' 마티네 콘서트를 진행한다.
공연은 유럽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한국 실내악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젊은 앙상블의 무대로 깊은 음악적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9년 창단된 아레테 콰르텟은 2021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 최초로 1위를 차지하고 다섯 개 특별상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2022년 ARD 뮌헨 국제 콩쿠르 특별상, 2023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콩쿠르 1위, 2024년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한국 최초 우승 등 세계 무대에서 잇달아 성과를 거두었다.
무대에서는 슈베르트의 마지막 현악사중주 '사장조 D.887'을 선보인다. 교향곡에 비견될 만큼 장대한 규모와 서정·비극이 교차하는 이 작품은 슈베르트 내면의 고독과 환희를 동시에 담고 있다. 아레테 콰르텟은 특유의 섬세함과 에너지 넘치는 해석으로 낭만주의 거장의 음악세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마티네 콘서트는 평일 오전 한적한 시간대에 열리는 수성아트피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공연 전후로 커피와 베이커리 카페 아눅(a.nook)의 빵이 제공된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슈베르트 사중주의 웅대한 서사가 마티네 무대의 아늑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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