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포항 크루즈 2척 플로팅호텔·불꽃쇼·축제
영일만 크루즈 2척 플로팅호텔 운용, 경제인 1100명 숙소 활용
불꽃 & 드론쇼·해양 미식 축제·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등 개최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글로벌 CEO들의 숙소로 사용할 크루즈 2척이 28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 부두에 정박해 있다. 2025.10.28.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21033075_web.jpg?rnd=20251028103919)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글로벌 CEO들의 숙소로 사용할 크루즈 2척이 28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 부두에 정박해 있다. 2025.10.28. [email protected]
28일 포항 영일만항 부두에 피아노랜드호(중국·850개 객실)와 이스턴비너스호(한국·250개 객실)가 입항했다.
이들 2척의 크루즈는 대한상공회의소가 28~31일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CEO 서밋'에 참가하는 전 세계 최고경영자 1,100명의 숙소로 이용된다.
피아노랜드호(7만t급)는 홍콩~제주 간 크루즈 노선을, 이스턴비너스호(2만6천t급)는 일본 나가사키~부산 크루즈 노선을 운항한 뒤 영일만항에 도착했다.
시는 30일 크루즈에 머무는 경제인을 대상으로 선상 투자 설명회를 열고, 경제인들이 죽도시장이나 스페이스워크 등 지역 관광 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매일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해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 2025.10.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01977389_web.jpg?rnd=20251028144037)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해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 2025.10.28. [email protected]
포항시는 경주 APEC에 참가하는 세계 정상과 경제인, 관광객을 위해 '포항 불꽃 & 드론쇼'를 개최한다.
29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포항 불꽃 & 드론쇼'는 K-컬처 서도밴드·DJ 카주쇼타임 공연과 그랜드 로보틱 퍼포먼스 '이아피, 포항'이 펼쳐진다.
이어 APEC 정상회의 국제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론 아트쇼',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한 불꽃쇼(1만5,000발)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해양 미식 & 낙화놀이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송도해수욕장에서 진행되며, 포항 대표 음식 부스 운영, K-팝 공연, 낙화놀이와 미니 불꽃쇼가 함께 열린다.
또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동빈문화창고 1969에서 '빛과 쇠'를 주제로 개최된다.
페스티벌은 철을 예술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고, 애초의 조각 중심 전시에서 인문·기술·시민 참여형으로 확장된 형식으로 진행된다.
'2025 수산물 직거래·유통 상생 대축제'는 해양수산부 주최, (사)한국수산회 주관으로 열린다.
31일 개막식에 이어 라한호텔 포항에서 세미나와 기업 상담회가 진행되며,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는 30개사 50개 부스에서 수산물을 20% 할인 판매한다.
이날 오후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APEC 정상회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만찬이 열린다.
시는 또한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중앙상가 야시장, 청하공진시장, 대해불빛시장 야시장을 운영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빈틈없이 준비하고,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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