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채용 더 여력" 하더니…올해 기업 채용 '훈풍'
기업 73.4% "대졸 신입 채용 계획 확정"
대기업 채용 계획, 전년보다 33.3% '증가'
규모도 상승…대기업 세 자릿수 채용↑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04.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21150399_web.jpg?rnd=20260204145934)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2.04. [email protected]
11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업들의 채용 계획 조사 결과 73.4%가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9%p(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5~27일 ▲대기업 102곳 ▲중견기업 122곳 ▲중소기업 649곳 등 873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87.3%가 채용 계획을 확정, 전년보다 33.3%p 증가하며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중견기업도 81.1%로 전년 대비 14.7%p 증가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채용 시장이 회복할 전망이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전년 대비 2.7%p 증가에 그쳐 기업 규모별 중 가장 낮은 69.8%로 집계됐다.
채용 방식을 보면 대졸 정기 공채가 전년보다 5.0%p 증가한 27.9%를 기록, 정기 공채 방식의 회복세가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에서 대졸 정기 공채는 22.2%p 증가한 68.5%로 가장 많았다.
수시 채용 방식은 64.1%로 나타났다. 여전히 수시 채용 비중이 높긴 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4.4%p 감소했다. 경력직 수시 채용의 경우 55.4%로 전년 대비 17.1%p 감소해 경력직 수시 채용의 문지 좁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대기업 채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지난해 한 곳도 없었던 세 자릿수 채용을 하겠다는 대기업은 올해 7.8%로 나타났다. 두 자릿수 채용 역시 전년 대비 28.2%p 증가한 76.6%였다.
앞서 주요 그룹 총수들은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5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국내 10개 주요 대기업은 올해 5만16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주요 기업별로 보면 삼성이 1만2000명, SK 8500명, LG 3000명, 포스코 3300명, 한화 5780명 등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 영업실적이 많이 올라 좀 더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말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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