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지선 전 합당논의 중단…연대·통합 추진준비위 제안"(종합)
"지선 후 통합 추진…조국혁신당에 준비위 구성 제안"
"통합 논란보다 화합이 더 시급하다 생각"
"제 부족함 때문에 논란…당 지도부, 더 단결할 것" 사과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중단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6.02.10.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0/NISI20260210_0021161790_web.jpg?rnd=20260210205349)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중단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6.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김난영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조국혁신당 합당 문제에 대해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비공개 최고위 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준비위 구성을 결정한다"며 조국혁신당에도 이를 제안한다고 했다. 그는 "지방선거 후 준비위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척결을 위해 통합을 통한 승리가 절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통합 제안이 당 안팎에서 많은 우려와 걱정을 가져왔다"며 "통합을 통한 상승 작용 또한 어려움에 처한 게 사실"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여러 자리를 만들어 국회의원들 말씀을 경청했고 민주당 지지층 여론조사 지표도 꼼꼼히 살폈다"며 "이 과정에서 더 이상의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당 안팎의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을 제안하고 당원에게 길을 묻겠다 말했으나 전당원투표를 실시하지 못한 아쉬움이 매우 클 수밖에 없다"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찬성했든, 반대했든 우리 모두는 선당후사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 논란보다 화합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통합 논의 과정에서 있던 모든 일들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사과했다.
정 대표는 "멀리 쏘기 위해서 활 시위를 더 뒤로 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민주당 지도부는 더 단결하고 더 낮은 자세로 지선 승리,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죄송하고 감사하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지난달 22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처음 제안했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야합이라는 당 안팎의 반발에 직면한 정 대표가 19일 만에 합당 제안을 철회한 것이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지방선거 전 합당은 어렵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당 지도부도 이같은 의원들 의견을 반영해 지방선거 전 합당 추진 철회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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