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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범시민추진위, 철도지하화 반영 촉구 서명 전개

등록 2025.10.28 19: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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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3일까지 진행, 11월 말 정부에 전달"

[군포=뉴시스] 군포시 철도지하화 촉구 결의대회 현장. (사진=군포시 제공).2025.10.28. 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군포시 철도지하화 촉구 결의대회 현장. (사진=군포시 제공).2025.10.28.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군포시 철도 지하화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함께 철도 지하화 국가 계획 반영 촉구를 위한 시민 서명을 받아 다음 달 말께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통교통부는 오는 12월 철도 지하화 종합 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다음 달 23일까지 시민 서명을 받아 이를 국토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추진위는 관내 단체장 1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와 결의문을 이달 중에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18일 시민 체육 광장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 지하화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군포시 철도 지하화 범시민 추진위는 2022년 재개발연합회, 리모델링 연합회 등이 주축이 돼 발족했으며, 지난달 체육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30여 개 단체가 합류했다. 군포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7명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경부선(금정·군포·당정역) 안산선(산본·수리산·대야미역) 6개 역사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과 2개 전통시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서명부를 비치했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정부를 움직일 수 있다"며 "철도 지상 구간의 흉물이 사라지고 조각조각 갈라진 군포가 온전히 한 덩어리기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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