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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생각 정책이 된다…제주청년포럼, 다양한 의견 교류

등록 2025.10.29 10: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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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제2회 제주 삼다 청년포럼'이 28일 제주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제2회 제주 삼다 청년포럼'이 28일 제주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와 제주청년센터는 28일 제주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제2회 제주 삼다 청년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보장제 완성, 우리의 이야기가 제주의 정책이 되도록!'을 주제로 청년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해 도정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제주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제주청년센터의 제주청년정책 실무협의체가 참여해 생애주기 단계별(탐색기·사회진입기·안정기) 청년정책 운영기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첫 번째 토크쇼에서는 '제주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청년의 목소리', 'ESG 탄소배출을 위한 작은 움직임', '제주 청년이 원하는 직업과 일자리' 등 3개 주제로 청년 패널과 전문가들이 현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토크쇼 '제주도지사에게 묻고 듣는다'에서는 오영훈 지사가 무대에 올라 △제주의 신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전략 △차별화된 제주 청년정책 △청년 예술인을 위한 지원 제도 △제주 창업환경의 장점 등 청년들의 질문에 답했다.

오 지사는 "제주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로 RE100(재생에너지 100%)을 실현하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제주로 오게 된다"며 "에너지 전환이 이뤄지면 ICT, AI, 데이터산업, 항공우주산업 기업들이 제주에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청년 스스로 발굴하고 집행하는 시스템은 제주도만의 유일한 정책"이라며 "청년들이 가진 생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청년이 청년자율예산제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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