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K, 이형희 부회장 승진…지주사 활약 커진다

등록 2025.10.30 10:39:13수정 2025.10.30 13:4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부회장으로 승진한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이형희 커뮤니케이션위원장. 2024.06.1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부회장으로 승진한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이형희 커뮤니케이션위원장. 2024.06.17.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이현주 기자 =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SK그룹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부회장 승진자를 냈다. 특히 지난 2023년 12월 사장단 인사에서 그룹 부회장단이 대거 경영 2선으로 물러난 상황에서, 모처럼 부회장 승진자가 나온 것이어서 더 눈길을 끈다.

SK그룹은 30일 오전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사별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SK는 이번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사업체질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각 사가 당면한 과제들을 조속히 매듭짓고, 성장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선 4년 만에 부회장 승진자가 나와 눈길을 끈다.

SK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맡았던 이형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이 부회장은 1988년 SK텔레콤에 입사한 뒤 CR부문장, MNO(Mobile Network Operator)총괄, 사업총괄 등을 거쳐 2017년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로 자리를 옮겨 SV위원회 위원장,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회장은 멤버사 및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풍부한 경험을 살려 SK㈜ 부회장단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신임 이형희 부회장이 국회, 정부, 언론 등 SK그룹의 외부 소통창구와 직접 스킨십을 나누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주사 부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