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건축물 사고 위기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세종 새나루마을·정부청사 200여명 참여
싱크홀·전기차 화재 의한 건물 붕괴 대응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소방훈련에서 고가사다리 소방차 방수 및 인명 구조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5.10.28.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21033623_web.jpg?rnd=20251028150924)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소방훈련에서 고가사다리 소방차 방수 및 인명 구조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5.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동으로 '건축물 붕괴 위기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세종시, 세종남부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및 지역주민 등 총 17개 기관(단체)에서 212명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싱크홀(땅꺼짐), 전기차 화재, 지하층 침수 등 기후변화 관련 재난이 건축물 붕괴와 함께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역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은 건축물 붕괴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현장훈련과 사고 상황을 전달받고 상황판단 능력을 평가하는 토론훈련으로 진행된다.
세종시 새나루마을 12단지에서 진행되는 현장훈련은 소방서, 지자체,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의 역할 및 유기적인 기능수행에 초점을 두고 실전과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토론훈련은 재난 발생시 상황접수 등 초기대응과 신속한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운영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영상회의 등을 통해 유관기관 간 실시간 대응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상황을 즉시 공유하고 판단할 수 있는 훈련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인 만큼, 반복적인 훈련만이 실전에서의 시행착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어떠한 예측 불가능한 사고 발생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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