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수동사과축제' 내달 8일 개최…체험형 행사 풍성

[함양=뉴시스]2024년 열린 제9회 함양수동사과축제.(사진=함양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11월8일 수동면 도북마을에서 ‘제10회 함양수동사과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사과따기 체험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사과를 따고, 사과열차를 타고 과수원길을 돌아보며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인기 프로그램인 사과 달인대회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사과 길게 깎기 대회’와 ‘사과 빨리 먹기 대회’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농특산물과 먹거리가 마련된 장터에서는 수동면의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물을 구매하고, 사과막걸리, 육개장, 부침개 등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무료 풍선아트 체험 부스, 팝콘 나눔, 무료 음료 제공 등 체험 거리도 마련된다. 군민 노래자랑과 풍년놀이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수동사과축제위원회 권길현 위원장은 “사과의 고장 함양 수동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방문객들이 수동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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