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중심지 도약" 나주시장, 국회 찾아 국비 확보 총력
국립 에너지전문과학관·핵융합 실증로 예산 확보 집중

윤병태 나주시장은 3일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예결위원회와 주요 상임위원회 등을 찾아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펼쳤다. (사진 왼쪽부터) 윤병태 나주시장,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국회를 찾아 지역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 활동으로 동분서주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3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국비 반영 건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조계원 예결위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장 등을 잇달아 만났다.
윤 시장은 미래 성장 기반이 될 '국립 나주 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과 '영산강정원 진입도로 개선 사업'을 비롯, 올해 집중호우로 인해 두 차례 침수 피해를 본 '문평면 산호지구 배수 개선 사업' 등과 같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의 국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핵융합 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국가 핵심 전략과제로 제시하며 차세대 에너지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초전도 도체는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에너지 개발의 8대 핵심기술 중 하나"라며 "이 사업이 추진되면 나주는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미래형 청정에너지 기술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핵융합 산업 생태계의 테스트베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핵융합 실증로 기반 사업 예산확보는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 주권과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연말에 예산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정부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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