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2026시즌부터 54홀→72홀 4라운드로 확대
세계랭킹 포인트 받기 위한 변화
![[인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브라이슨 디섐보(왼쪽 두번째)가 이끄는 크러셔스 GC 팀이 4일 인천 연수구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시상식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5.04.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4/NISI20250504_0020797706_web.jpg?rnd=20250504183403)
[인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브라이슨 디섐보(왼쪽 두번째)가 이끄는 크러셔스 GC 팀이 4일 인천 연수구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시상식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5.04. [email protected]
LIV 골프는 5일 "2026시즌부터 모든 대회를 72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LIV 골프의 글로벌 성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는 2022년 출범해 그동안 매 대회를 3라운드로 치러왔다.
하지만 4라운드가 아닌 3라운드 운영으로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하자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다.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하면 메이저대회 출전 자격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뛰지 못하는 일부 선수들은 세계랭킹 포인트 획득을 위해 DP 월드투어나 아시안 투어에 나서기도 했다.
LIV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모든 사람이 메이저대회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며 이번 변화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게 되길 기대했다.
한편 LIV 골프 2026시즌 개막전은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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