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크루 최강자는?…8~9일 광명시민체육관서 챔피언십

총상금 2000만원 걸고 40개팀 경쟁

[천안=뉴시스] 올해 배틀크루 챔피언십이 8~9일 경기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배틀크루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총상금 2000만원의 주인공을 가릴 올해 배틀크루 챔피언십이 8~9일 경기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5일 배틀크루에 따르면 챔피언십은 전국의 피트니스 선수들이 팀 단위로 구성된 '크루' 형태로 출전한다. 전략과 팀워크를 겨루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피트니스 리그전이다.

올해는 전국 8개 지역에서 1500여명의 선수가 예선에 참여했다. 이들 중 상위 40개팀(226명)이 본선무대에 진출했다.

아이언 리그(남성 또는 혼성), 플레어 리그(여성 선수만으로 구성)로 나눠 치러질 챔피언십은 스피드·순발력을 평가하는 플래쉬 종목(셔틀런, 장애물 넘기, 로프 타기)과 근력·파워를 평가하는 타이탄 종목(요크 캐리, 파머스 워크, 샌드백 캐리), 심폐지구력과 밸런스를 평가하는 스트라이커 종목(슬래드 밀기, 슬래드 밧줄 당기기, 혼합 샌드백 캐리)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천안=뉴시스] 배틀크루 마지막 예선전에 참가한 한 크루원이 지난 9월28일 충남 천안 크로스핏루프탑 한들점에서 슬레드 밀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이언 리그 1위 크루에게는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위는 400만원, 3위는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플레어 리그의 경우 1위 크루에게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배틀크루 관계자는 "배틀크루는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전국의 피트니스 문화를 연결하고 새로운 팀 스포츠로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본선무대를 통해 대한민국 기능성 피트니스리그의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앞으로 글로벌 피트니스리그로의 도약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