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두호·환호·여남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비 '100억 확보'
해수부 공모 사업에 선정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해양수산부 주관의 '2026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 북구 두호·환호·여남항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이번에 선정된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종합 계획도.(사진=포항시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5/NISI20251105_0001985197_web.jpg?rnd=20251105165028)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해양수산부 주관의 '2026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 북구 두호·환호·여남항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이번에 선정된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종합 계획도.(사진=포항시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5일 해양수산부 주관의 '2026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 북구 두호·환호·여남항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4년 연속 해양수산부 주관의 어촌 신활력 증진에 4년 연속 선정돼 총 사업비 600억원(국비 420억원)을 확보해 어촌 활성화와 해양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일자리 부족과 생활 인프라가 부족해 침체한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해양 관광 자원을 고도화해 살고 싶은 어촌, 찾고 싶은 어촌으로 조성하는 국가 지원 프로젝트다.
시는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 지난 2023년 구평리항(구룡포읍)·이가리항(청하면)·신창1리항(장기면)·조사리항(송라면) 4개 항이 선정돼 3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강사리항(호미곶면)이, 올해 석병리항(구룡포읍)이 각각 선정돼 어촌 기반 개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3개항이 추가로 선정돼 포항 전역의 주요 어항을 대상으로 4개년 어촌 재생 프로젝트가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3개항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한 '어촌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마을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휴양 콘텐츠를 발굴해 어촌의 자립 기반과 회복력을 높인다.
시는 지난 7월 선정된 '복합 해양 레저 관광 도시 조성'과 이번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주차장 확장, 러닝 코스 정비 등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어린이공원과 피크닉존을 조성해 쾌적한 해양 환경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포항 블루웨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도시와 어촌을 잇는 친환경 해안 관광 벨트를 완성할 방침이다.
손정호 시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3개 항은 도심과 어촌이 맞닿은 지역으로, 주민의 생활 기반을 강화하고, 체험·휴양이 결합된 해양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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