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 동영상 보급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제작한 맞춤형 스트레칭 동영상을 각급 학교와 기관에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청은 근로자뿐 아니라 교육가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7분 분량의 동영상 3편을 제작했다.

짧은 시간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인기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인지도가 높은 스포츠의학 전문가 홍정기 교수가 직접 시범을 보이는 방식으로 촬영했다.

홍 교수는 ▲장시간 서서 근무하며 중량물을 다루는 근로자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근로자 ▲자주 사용하는 신체 부위 통증을 겪는 현장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일하는 틈틈이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스트레칭과 운동 자세를 소개한다.

교육청은 해당 영상을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학교안전플러스’ 등에 탑재해 작업 전후는 물론 각종 교육·연수 시작 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동영상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교 안팎에서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