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밤의 마법…나주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 21일 개막
'별빛 내린 호수공원', 내년 1월4일까지 빛축제 지속

전남 나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미지=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의 늦가을 밤을 빛으로 물들일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나주시는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빛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형 야간정원 축제로 미디어아트와 조명 연출을 통해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하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21일 오후 6시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어 개막선언, 미디어 퍼포먼스, 점등식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의 핵심 공간인 혁신도시 빛가람호수공원 일대에는 여울다리 입구에서 베매산 산책길까지 '빛의 터널'과 '별빛 산책길'이 조성된다.
설치한 조명 시설은 축제 종료 후에도 내년 1월4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이 연말연시 '빛의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불을 밝힌다.
22일에는 '빛가람 건강둘레길 조성 기념 시민 걷기대회'가 열려 시민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장에는 40여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지역 기업 팔도와 협력을 통해 '라면 먹고, 빛길 갈래?' 특별 부스가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미니트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는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이라는 주제처럼 시민들이 환상적인 빛의 세계 속에서 마법 같은 밤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깊어지는 가을의 끝자락을 행복한 추억으로 채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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