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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4100선 회복…코스닥은 0.46%↓(종합)

등록 2025.11.11 15: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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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거래일 만에 4100선 회복

코스닥은 하락 마감…시총 상위주 약세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073.24)보다 33.15포인트(0.81%) 상승한 4106.39에 장을 마감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8.35)보다 4.08포인트(0.46%) 하락한 884.27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51.4원)보다 11.9원 오른 1463.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1.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4073.24)보다 33.15포인트(0.81%) 상승한 4106.39에 장을 마감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8.35)보다 4.08포인트(0.46%) 하락한 884.27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51.4원)보다 11.9원 오른 1463.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410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 증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는 장 초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에는 상승 폭을 반납하며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다만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073.24)보다 33.15포인트(0.81%) 오른 4106.3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25% 상승 출발한 뒤 장중 4187선(2.80%)까지 오르며 420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이후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을 대거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40억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5억원과 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5.92%), 섬유·의류(4.89%), 전기·전자(2.29%), 의료·정밀기기(2.15%) 등이 올랐고, 오락·문화(-5.48%), 증권(-3.05%), 음식료·담배(1.47%), 기계·장비(-1.22%)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2.15%), LG에너지솔루션(1.61%), 삼성전자우(2.33%), KB금융(1.32%)가 상승했고, 현대차(-0.55%), 두산에너빌리티(-1.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6%), HD현대중공업(-0.74%)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8.35)보다 4.08포인트(0.46%) 하락한 884.27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96억원과 98억원을 순매수 했고, 기관은 846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30%), 에코프로비엠(-0.13%), 레인보우로보틱스(-1.24%), HLB(-0.10%), 펩트론(-4.32%), 에이비엘바이오(-2.99%), 리가켐바이오(-2.16%), 파마리서치(-11.20%)가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7.05%)와 삼천당제약(2.10%)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51.4원)보다 11.9원 오른 1463.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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