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반려문화 활성화" 임실군, 1박2일 유기동물 교감 캠핑

등록 2025.11.11 17:07: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임실=뉴시스] 지난 9일과 10일 임실 오수국민여가캠핑장에서 열린 '임실로 떠나는 입양 교감 캠핑'이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지난 9일과 10일 임실 오수국민여가캠핑장에서 열린 '임실로 떠나는 입양 교감 캠핑'이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유기 동물과 함께하는 '입양 교감 캠핑' 행사를 개최하며 군의 반려동물 관련 정책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나섰다.

임실군은 지난 9일과 10일 임실유기동물보호소의 보호견 12마리와 일일 보호자 10팀을 비롯해 반려견을 동반한 반려가족 10팀이 참여한 캠프가 오수국민여가캠핑장에서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첫날 반려동물 화식 만들기 체험을 시작된 행사는 원광대학교 RISE 사업단과 연계한 ▲펫티켓 교육 ▲강아지 입양 전 알아야 하는 필수 동물복지 및 법률교육 ▲반려견 심폐소생술 ▲동물교감테라피 및 인식표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우석대학교 RISE 사업단과 함께하는 ▲교감의 밤 ▲임실치즈테마파크 산책 ▲추억카드 작성 등이 펼쳐졌다.

이번 캠프는 앞서 열린 2개의 축제에서 입양 성과를 거둔 뒤의 연계사업이다.

군은 지난 5월 열린 '임실N펫스타'와 10월에 개최한 '임실N치즈축제'에서 유기견 입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유기견 30마리에게 새 가족을 찾아준 바 있다.

또 현재 유기견 100여 마리를 보호하고 있는 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2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새로운 동물보호센터 건립도 같이 추진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입양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준비된 보호자가 되어야 진정한 반려 가족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프는 단순한 반려가족 체험을 넘어 유기동물 입양과의 연결고리를 확실히 마련한 것으로서 앞으로도 임실군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지역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