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1지구 개발이익 지역환원…여수시의회, 건의안 채택
정현주 의원, 개발이익 지역환원 촉구 건의안 발의
전주 지중화 등 전남개발공사의 사회적 책무 요구
![[여수=뉴시스] 여수죽림1지구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5/31/NISI20230531_0019907220_web.jpg?rnd=20230531133927)
[여수=뉴시스] 여수죽림1지구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여수시의회는 제25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현주 의원이 발의한 '죽림1지구 개발이익 지역 환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계획인구 1만3800여명 규모의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이라며 "여수시 관계 부서는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과 도원로 구간 전주 지중화 문제 해결을 위해 수차례 전남개발공사에 협의를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전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도 개발이익금을 119안전센터, 복합문화시설 등 공공시설 조성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전남도지사의 답변 이후 지역 환원과 지중화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남개발공사의 태도는 '검토 중'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공공개발의 사회적 책무를 회복하고 시민의 안전과 형평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건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죽림1지구 도원로 구간 노상 전주 지중화 요청에 대해 '간선' 선로만 지중화하고 소라~화양을 잇는 '주간선' 도로부는 사업 범위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의회 '죽림1지구 개발이익 환원 촉구 건의안'은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의 죽림1지구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 방안 마련 및 공공시설 확충, 주민 편의시설 설치,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 등 이익 재투자를 촉구했다.
또 전남개발공사가 죽림1지구 도원로 구간 전주 지중화 사업 추진 등 공공개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전남도의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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