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산' 둔갑 감귤 잡는다…선과장 집중 단속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가 지난 11일 제주도 자치경찰단과 감귤 원산지 표시 위반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5.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2/NISI20251112_0001990880_web.jpg?rnd=20251112134152)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가 지난 11일 제주도 자치경찰단과 감귤 원산지 표시 위반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5.1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시산 감귤을 서귀포산으로 표시해 유통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선과장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제주시 방면에서 서귀포시로 이동하는 감귤 운반 차량이 증가한 데 따라 일부 감귤 물량이 서귀포산으로 둔갑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11월 말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유통인들의 원산지 표시 위반 경각심을 높이고 단속 결과에 따라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원산지 거짓표시행위로 적발될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이번 집중 단속은 일부 비양심적인 유통행위로 선의의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산지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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