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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3분기 매출 213억…"미래 성장동력 확보 집중"

등록 2025.11.13 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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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3분기 매출 213억…"미래 성장동력 확보 집중"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차전지 기술 기업 성우는 단기 실적 조정 국면 속에서도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성우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213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억원, 순이익은 15억원으로 각각 94%, 57% 줄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모두 흑자 전환하며 실적 개선의 신호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 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경상연구개발비(총자산 대비 약 8%)가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손익이 감소했다"며 "또 재고자산이 약 7억원 감소해 매출원가가 높아져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지난 분기와 동일하게 11% 수준의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있어 견고한 재무안정성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헌 성우 대표이사는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하며 본업 중심의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고, 이차전지 산업의 중장기 성장성도 다시 확인됐다"며 "연구개발비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 폼팩터 라인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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