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가 미래다"…aT, 지역먹거리 우수사례 확산
13일 대전서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먹거리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사진=aT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먹거리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로컬푸드가 미래'라는 정책 방향을 재확인하고, 지역 기반 먹거리 체계 확산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처음 열린 공모전에는 22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전북 익산시의 '지역먹거리 활용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이 차지했다.
경기 시흥시의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과 경남 김해시의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고, 경북 군위군과 충남 서산시 사례는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반면 로컬푸드를 가장 먼저 육성해 온 전남 지역 지자체는 단 한 곳도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연에서는 건국대 윤병선 교수가 '함께 만든 먹거리계획 실행전략'을 주제로 지역먹거리계획의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정책 성과와 추진 경험을 공유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지역 특성에 맞춘 실효성 있는 먹거리 정책이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소개된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T는 공모전 결과를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배포해 지역먹거리계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책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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