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가전 여름·겨울철 집중…구매건수 비중 31%·22%"
KB국민카드, 온라인 가전 소비 트렌드 분석
![[서울=뉴시스] KB국민카드. 온라인 쇼핑 가전 소비 트렌드 분석 인포그래픽. (사진=KB국민카드 제공) 2025.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5/NISI20251115_0001993746_web.jpg?rnd=20251115023103)
[서울=뉴시스] KB국민카드. 온라인 쇼핑 가전 소비 트렌드 분석 인포그래픽. (사진=KB국민카드 제공) 2025.1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가전을 구매하는 형태가 계절별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과 겨울에는 계절가전의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16일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최근 1년간 자사 신용·체크카드로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가전제품을 구매한 약 490만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가전 카테고리를 계절가전인 난방·냉방·환경과 생활가전인 주방·가사·이미용·보안으로 구분해 월별 구매 비중을 살펴봤다.
계절 가전은 여름(6~7월)과 겨울(11~12월) 구매 비중이 각각 31%, 22%로 높게 나타났다. 생활가전은 1년 내내 월별 편차 없이 고르게 나타났다.
생활가전은 월별 구매 비중이 약 8% 수준으로 일정했다. 주방, 가사, 이미용 영역은 계절 영향이 크지 않았으나, 생활가전 주방가전 중 김치냉장고는 계절의 영향을 받아 절반 이상이 김장 시즌인 10월부터 12월에 구매가 이뤄졌다.
계절가전에서 난방가전은 10월(16%)부터 본격적으로 구매를 시작해 11월(25%)과 12월(23%)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전기매트와 히터 등 난방가전은 10월부터 구매가 늘어 11월에서 12월 정점을 기록했다.
환경가전의 대표제품인 가습기는 10월부터 2월까지(연간 구매건수 비중 69%) 꾸준히 증가했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황사 영향이 있는 3월 전후와 환절기 구간에서 수요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계절 변화와 환경 요인에 따라 판매가 증가하는 가전제품이 뚜렷하게 나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춘 소비 정보를 지속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경험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계절가전 성수기를 맞아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LG전자 공식 온라인몰에서 KB국민 신용카드로 특정품목 50만원 이상 결제 시 7% 할인과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31일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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