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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엔 쉼터·온열의자, 폭설엔 자동염수…성남시 겨울철 종합대책’ 착수

등록 2025.11.17 09:27:09수정 2025.11.17 1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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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성남 수정구 수질복원센터 하적장에 대기 중인 제설 차량(사진=성남시 제공)2025.11.17.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성남 수정구 수질복원센터 하적장에 대기 중인 제설 차량(사진=성남시 제공)[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비상단계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제설 차량 221대와 제설제 1만9883톤을 확보해 작년보다 차량 6대, 제설제 약 6000t을 추가 준비했다. 또 이면도로 제설 강화를 위해 50개 동 전역에 임차용역 체계를 구축해 보다 촘촘한 제설 계획을 마련했다.

폭설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 노선에는 제설 차량을 사전 배치하고, 도로 열선 및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자동제설시스템 6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28곳울 운영한다.

한파에 대비해서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갖춘 한파 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해 취약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로당, 금융기관, 도서관, 보건소 등 223곳의 한파쉼터와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등 216개 한파저감시설을 운영해 시민 밀착형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중원구청을 24시간 한파 응급대피소로 지정해 취약 시간대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내달부터는 독거노인·노숙인에게 목도리, 핫팩 등 방한용품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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