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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평리초,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재탄생…151억 투입

등록 2025.11.17 1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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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7일 서구 평리초등학교에서 그린스마트스쿨(현 공간재구조화사업)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준공식을 개최했다.

평리초는 1967년 개교 이후 5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교사 A·B·C 3개 동을 전면 개축했다. 총 151억원이 투입됐으며 약 5432㎡,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새 학교 공간은 사용자 중심의 공간과 친환경·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갖춘 스마트 허브형 구조로 완성됐다.
 
2층 통합형 도서실은 스마트도서실, 컴퓨터실, 야외 독서마당과 연계해 전시·강연·독서·휴식이 어우러진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에듀스퀘어는 복층형 구조로 개방감을 살리고 천창을 통한 자연채광을 확보해 학생 주도형 학습과 탐구 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했다.

외부 중정 상상마당은 체험, 놀이, 학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마을학교형 교육공간을 구현했다.

유치원은 학교와 분리된 독립 영역으로 계획돼 다양한 유아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평리초의 새 교정은 서구 지역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는 교육혁신의 결과물로 아이들의 웃음과 배움이 어우러진 미래형 학교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 공간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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