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날 제헌절' 부활하나…행안위 법안소위서 법안 의결
18년만에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전망…이르면 27일 처리
李 "제헌절 특별히 기릴 필요 있어"…공휴일 지정 지시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 9월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 등을 안건으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윤건영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09.18.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8/NISI20250918_0020981052_web.jpg?rnd=2025091810271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 9월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 등을 안건으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윤건영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7일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국경일인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을 의결했다.
해당 법안이 행안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내년부터 제헌절이 공휴일로 재지정된다.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의 제정을 축하하는 날로서 1950년 7월 17일부터 공휴일로 적용됐다.
그러나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과 생산성 저하의 우려로 정부는 공휴일 축소 논의에 들어갔고 지난 2008년 제헌절을 공휴일에서 제외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17일 77번째 제헌절에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헌절을 특별히 기릴 필요가 있다"며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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