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배고픈 주민 누구나…임곡동, '같이라면 사랑방' 오픈 등

[광주=뉴시스] 17일 문을 연 광주 광산구 임곡동 '임곡과 같이 라면 사랑방' 내 라면조리기 모습.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2025.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 임곡동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임곡과 같이라면 사랑방'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방은 임곡복지문화관 1층 다목적실에 조성됐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배고픈 주민 누구나 사랑방을 방문해 무료로 라면을 끓여 먹고 이웃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임곡동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모임과 소통을 활성화해 마을공동체 차원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이번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는 지역 나눔과 주민의 자발적인 라면 기부를 통해 사랑방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광주=뉴시스] 17일 광주 서구청에서 열린 '2025 걷기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김이강 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 광주 서구 제공) 2025.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서구, 2025 걷기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광주 서구는 1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 걷기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도시'를 주제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발표 등을 통한 성과 공유, 우수 참여자 시상, 걷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활동 사례 발표에서는 걷기 리더로 성장한 주민의 참여 과정과 건강 회복 경험이 소개됐다.

서구는 올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걷기 교육 확대와 리더 양성, 커뮤니티 활성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걷기 프로그램 총 45회(1100명 참여) 운영과 걷기지도사 등 리더 194명 양성, '슬로우 조깅단'을 운영(80회) 등이다.

[광주=뉴시스]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17일 오후 대형 화재 이후 6개월 만에 공장 재가동에 나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방문해 환영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2025.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가동' 환영 방문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16일 대형 화재로 6개월 만에 생산을 재개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방문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황호길 전무이사 등 금호타이어 경영진을 만나 생산 재개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광주공장 정상화와 전남 함평군으로 공장 이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화재 직후 빠른 대응으로 수습과 복구를 지원, 가동 중단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이끌어낸 광산구에 감사를 표했다.

[광주=뉴시스] 17일 광주 광산경찰서 우산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관내 공중화장실에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광산경찰서 제공) 2025.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산경찰서 우산지구대,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점검

광주 광산경찰서 우산지구대는 17일 관내 어린이공원 등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공중화장실 8개소에서 적외선·영상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살폈다. 비상벨 작동 여부와 방범창 안전도 등도 점검했다.

우산지구대는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정기 점검을 실시해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치안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