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경기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 '1위'
내년 상반기 재난 대응 사업 예산 4억5000만원 확보
![[이천=뉴시스]이천시가 올해 경기도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사진=이천시 제공)2025.11.18.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09_web.jpg?rnd=20251118152443)
[이천=뉴시스]이천시가 올해 경기도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사진=이천시 제공)[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올해 경기도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종합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공무원·개인 표창 3점을 수상하고, 내년 상반기 재난 대응 사업 예산으로 4억5000만 원의 포상금도 확보했다.
시는 최근 기후 변화로 극한 호우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전 예방과 대비에 중점을 둔 대응 전략을 펼쳐 인명 피해 '제로'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이뤘다. 이를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곳을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배수펌프장 펌프 교체·보수, 침수·사면 위험 감지 경보시스템 10곳 설치 등 시설 점검을 강화했다.
평가에서는 ▲재난 예방 사업 추진 ▲여름철 사전 대비 점검 ▲위험기상 발효 시 신속 대응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이 주요 항목으로 반영됐다. 이천시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자율방재단의 침수 우려지역 합동 순찰, 빗물받이 정비, 피해 복구 지원 활동 등 민·관 협력 대응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시가 지난 5월 국가재난관리 유공에서 기관·단체·개인 수상 3관왕을 기록한 데 이어,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김경희 시장은 "전 부서와 유관기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우수 시군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다가올 겨울철에도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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