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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UAE, 국빈 李 최고수준 영접…역대 최대 규모 태극기 게양"

등록 2025.11.18 16:25:43수정 2025.11.18 17: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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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UAE 국빈 방문…오늘 한·UAE 정상회담서 방산 등 양국 협력 논의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본사에 이재명 대통령 국민 방문에 대한 환영으로 태극기 조명이 점등되어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본사에 이재명 대통령 국민 방문에 대한 환영으로 태극기 조명이 점등되어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부다비·서울=뉴시스]조재완 김지은 기자 = 대통령실은 18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UAE 측은 국빈 방문에 대해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춰 이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고 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대통령 전용기가 UAE 영공에 진입하자마자 UAE 공군 전투기 4대가 좌우에서 호위 비행을 펼치며 도착을 환영했다. 이어 아부다비 공항에서는 도열병과 화동이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한 가운데, UAE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공식 영접 행사가 진행됐다.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 마이사 빈트 살렘 알-샴시 국무장관, 사이드 무바락 라시드 알 하제리 국무장관,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UAE 대사 등이 이 대통령을 공항에서 영접했다. 칼둔 행정청장과 알-샴시 국무장관은 이 대통령의 UAE 방문 기간 내내 근접 수행 중이다.

또 UAE 대통령의 차남인 디얍 개발·보훈 사무국 부의장이 현충원에서 이 대통령을 직접 안내했다.

아부다비 공항과 대통령궁, 그랜드 모스크, 숙소 주변 등에는 양국 국기가 대규모로 설치됐으며, 특히 내무부 청사 앞에 게양된 국기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UAE 측은 밝혔다.

애드녹, 무바달라, ADGM 등 아부다비 주요 랜드마크 건물 외벽에도 태극기 조명이 점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UAE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해 사흘간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 협력 등 양국 관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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