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보다 안전”…전북교육청, 픽시 자전거 사고예방 영상 제작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교통안전 확보와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브레이크 제거형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리는 안전교육 영상 5종을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9/NISI20251119_0001996893_web.jpg?rnd=20251119104441)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교통안전 확보와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브레이크 제거형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리는 안전교육 영상 5종을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최근 일부 청소년 사이에서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를 '패션·개성 문화'로 무분별하게 이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제동·감속 장치 미설치로 인한 대형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증형 영상 자료를 제작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안전의식 제고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제작된 영상은 ▲학생 안전교육용 메인 영상(4분) ▲SNS 홍보용 쇼트폼 영상(1분) ▲전광판 안내 영상(30초) ▲교통안전 홍보 영상(20·30초) 등 총 5종으로, 대상과 채널별 특성에 맞춰 활용될 예정이다.
영상에는 픽시 자전거 구조, 브레이크 미설치 위험성, 실제 위험 시뮬레이션, 보호 장비 착용 안내 등 핵심 안전정보가 담겼다. 특히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위해 경찰 인터뷰와 비교 시연 등 다양한 형식도 적용됐다.
전북경찰청과도 공유해 학부모와 도민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홍보 및 예방 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안전교육 영상은 단순 규제나 알림이 아니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 기반 행동 안전교육 자료"라며 "학생들이 '멋보다 안전', '패션보다 생명을 우선'하는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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