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여객선 승객 전원 구조…재난의료대응 '주의' 해제

복지부, 정례브리핑서 밝혀

1시25분께 '코드 그린' 하향

[신안=뉴시스] 지난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좌초된 여객선 승객들이 구조되고 있는 모습.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전남 신안 해상에서 좌초한 여객선에 탑승한 승객이 전원 구조대자 재난의료단계 '주의'(코드 옐로)를 해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드 옐로(주의)에서 전원 승객이 구조되고 병원 이송이 완료된 오전 1시25분부로 코드 그린으로 해제됐다"고 말했다.

재난 상황에 의료대응 단계는 1단계 관심(코드 블루), 2단계 주의(코드 옐로), 3단계 경계(코드 오렌지), 4단계 심각(코드 레드)으로 나뉜다. 코드 그린은 1단계 밑 단계인 평시 상황을 의미한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9일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여객기가 좌초하자 중앙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상황실에서 광주 전라권역에 재난의료대응단계 주의 단계(코드 옐로)를 발령해 대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목포소방서에서 임시 의료소 설치, 목포시 보건소 신속 대응반을 현장 출동해 현장응급의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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