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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지사' 김관영 매직 또?…핵융합 시설 공모 직접 발제

등록 2025.11.20 14:01:48수정 2025.11.20 14: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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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30분 한국연구재단서 프리젠테이션

김 지사, 직접 발표 검토…경주는 부시장 발표 나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현황도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현황도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PT 지사’로 알려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프리젠테이션(PT) 전략이 다시 한 번 통할지 주목된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1일 오후 3시30분 한국연구재단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 평가를 위해 직접 PT를 진행한다.

김 지사는 유치 장소인 새만금 산단 3공구의 장점과 새만금의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연계된 교통허브, RE100 기반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핵융합 기술의 최적지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PT를 위해 김 지사는 수주 전부터 수시로 연습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금까지 총 7번 국가사업 유치를 위해 직접 PT에 나섰으며, 이차전지특화단지, 하계올림픽 유치 등 5번에서 성공을 거둔 반면, 바이오특화단지는 선정이 보류됐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는 전남에 밀려 실패한 사례도 있다.

김 지사의 직접 발표 계획이 알려지면서 경쟁 지역인 전남 나주시는 전남도 기조실장이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는 송호준 경주부시장이 PT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에 핵융합 기술 개발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핵융합은 태양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모사해 수소 동위원소를 초고온(1억℃ 이상)에서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방사성 폐기물도 남기지 않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이다. 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이 상용화를 서두르며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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