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정책 만족도 조사서 구민 71.9% "만족"

서구는 10월20일부터 지난 9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복지·교육 ▲교통 ▲도시·환경 ▲경제 ▲안전 ▲문화·여가 ▲소통·행정 분야 등에 대한 만족도와 선호 정책을 조사했다.
구는 주요 정책 만족도 확인을 넘어 구민이 느끼는 불편과 향후 보완해야 할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는 서구민 2823명이 참여했다. 여성이 1710명(60.6%), 남성이 1113명(39.4%)이다.
조사 결과, 서구의 전반적인 정책사업에 대해 71.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51.2%는 실생활에 도움 되는 정책이 많아서, 29.8%는 구민 의견 반영·소통 면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 정책 만족도는 ▲도시·환경(74.5%) ▲복지·교육(73.1%) ▲문화·여가(71.7%)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 선호 정책으로는 ▲광역철도망 확충 (37.7%) ▲보육 인프라 확대(28.5%) ▲도시개발 및 생활 SOC 구축(26.5%) 등이 높게 나타났다.
향후 구가 집중해야 할 정책으로는 ▲교통 인프라 확충(23%)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17.3%)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환경 조성(13.3%) 순으로 조사됐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분야를 보완하고, 효과를 보인 정책은 더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 인프라의 근본적 개선 ▲권역별 생활 SOC 균형 확충 ▲보육·교육 연계 로드맵 고도화 ▲생활환경·안전·고용 분야의 실질적 개선 ▲쌍방향 소통 체계 표준화 등을 중심으로 정책을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 추진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그 의견이 정책 변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구민이 체감하는 진짜 변화, 함께 성장하는 서구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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